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 장학생 선발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가 2024년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총 85명으로, 이들에게는 총 20만25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85명의 장학생들은 5명의 고등학생과 50명의 대학생, 17명의 석사 및 13명의 박사과정 학생으로 구성됐다. 또 한미장학재단은 오늘날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 한국전 참전용사의 자손에게 장학금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데, 이번에는 버몬트의 미국인 대학생 1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이상의 장학생들은 개별 평가 결과에 따라 각각 2500달러씩, 고등학생들은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올해 장학금 수여식은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내달 14일 맨해튼의 예일 클럽에서 진행되는 ‘기금 모금 및 시상식 갈라(Fundraising and Awarding Gala)’에는 일부 장학생이 초청돼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해당 갈라 행사는 ▶한미장학재단의 장학 활동 소개 ▶한인 2세들의 학업에 대한 지원 요청 ▶장기간 기부를 해온 개인 및 기관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한미장학재단은 한인 학생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돕는 것을 목표로 전국적으로 약 400명의 학생을 선발해 약 80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55년간 약 8100명의 학생들에게 총 1300만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동북부지부에서는 지난 23년간 총 1418명의 학생들에게 약 280만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명단이나 기부 및 장학금 신청 관련 사항은 웹사이트(www.kasf.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 일부 장학생